광진구, 연 35만 원 평생교육이용권으로 구민 자기계발 돕는다

등록 : 2025-04-28 15:09 수정 : 2025-04-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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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전한 새 광진구청사 전경.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구민들의 지속적인 배움과 자기계발을 위해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부터 ‘평생교육바우처’가 ‘평생교육이용권’으로 명칭이 변경돼 서울시와 광진구,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운영한다. 1인당 연간 35만 원, 총 2억4000만 원 규모로 지원되며, 지원 대상은 △일반(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디지털(30세 이상) △어르신(65세 이상) △장애인(19세 이상 등록장애인) 등 네 가지 유형이다.

1차 신청 기간은 5월14일까지로, 일반(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과 장애인 분야에 한해 접수한다. 6월에는 디지털, 어르신 분야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4가지 유형 중 1인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이용권은 신청인 명의의 NH농협 채움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곳에서 자격증, 어학, 인문학, 창업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와 교재비 결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재료비와 전자기기 구매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신청은 일반 평생교육이용권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보조금24 누리집에서 각각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장애인은 구청 방문 신청도 할 수 있다.

광진구는 올해 680여 명에게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전화상담센터(1551-4777) 또는 광진구 평생교육과(02-450-7538)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광진구는 ‘삶에 와닿는 평생학습도시’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넘어 구민들이 원하는 강좌를 자율적으로 수강하며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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