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고덕비즈밸리 완성의 원년을 열다

등록 : 2025-04-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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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개장으로 고덕비즈밸리가 완성 단계에 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덕동 345번지 일대에 조성 중인 고덕비즈밸리는 총 23만4523㎡ 규모의 산업 복합단지로, 비즈니스, 쇼핑, 문화 등 자족 기능을 고루 갖춘 서울 동부권의 미래 성장 핵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전경. 강동구 제공

이날 개장한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는 총면적 30만1337㎡ 규모의 대규모 유통 복합시설로, 이케아, 이마트, CGV 등 64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상일동역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 첫 도심형 매장으로 이케아 강동점이 고덕비즈밸리 내에 문을 열었으며 전체 직원 중 43%를 강동구민으로 채용해 지역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케아를 비롯한 유망기업들과 협력해 동부 수도권 경제 중심지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덕비즈밸리 내 기업 입주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월31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그린스토어가 20번째 입주 기업으로 들어섰으며, 올해 중 4개 기업이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아산사회복지재단도 신사옥 착공을 준비 중이다.

입주기업들은 회의실, 강당, 북카페, 교육장 등 공적 공간을 개방하고 있으며 청년창업기업 21개사와 사회적경제기업 5개사가 입주해 있다. 저소득 가구 도시락 지원, 장학금 후원 등 지역사회 공헌도 이어지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비즈밸리가 본격적인 완성의 원년을 맞은 만큼, 입주 기업들과 협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동부 수도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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