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다문화가족 생애주기별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록 : 2025-04-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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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성장 프로젝트 포스터.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족생활을 돕기 위해 생애주기별 부모교육과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은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춰 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이고 가족 간 관계 증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임산부, 영·유아기, 아동기, 학령기) △부부관계 증진 교육 △부모-자녀 정서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4월13일 ‘학령기 부모교육(고학년 편)’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22회기, 6개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중랑구가족센터 내·외부 공간에서 주제에 따라 탄력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다문화가족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지역 내·외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족 간 유대감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운영됐으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는 2개 기수로 확대됐다. △망우역사문화공원 탐방 △중랑구 기관 탐방 △역사 골든벨 등의 체험 활동이 포함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경우 중랑구가족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랑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의 보육지원과 02-2094-1793.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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