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프랑스 청소년 홈스테이 가정 모집

등록 : 2025-04-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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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청소년을 맞이할 홈스테이 참여 가정을 21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류는 양국 청소년 간 우정을 쌓고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랑스 청소년들은 7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구로구에 머물며 한국의 일상과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관내 12가정이다. 선정된 가정에는 1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구는 홈스테이를 통해 문화와 언어, 식생활, 생활 방식 등 다양한 교류가 이뤄져 참여 가정과 청소년 모두에게 뜻깊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20일에는 홈스테이 종료 후 참여 가정과 프랑스 청소년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해 전자우편(annepark@guro.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로구청 누리집 또는 지역경제과(02-860-341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해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류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구로구와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는 지난 2008년 청소년 교류 합의를 체결한 이후 격년으로 상호 방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프랑스 청소년들이 구로구를 방문해 6박7일 동안 홈스테이와 친교 활동,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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