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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마라톤 참가 선수들과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제1회 대회를 좀 더 오랫동안 추억하고 기념할 수 있도록 하자는 뜻에서 마련했습니다.”
1947년 태극기를 달고 최초로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서윤복 선수를 기념해 열리는 첫 ‘마포서윤복마라톤대회’에서 대회 기념품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판화, 티셔츠, 메달, 서윤복 3D 초상, 기념탑 미니어처, 키링, 책갈피, 키보드 등 모두 12종의 기념품이 대회 개최지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전시된다.
서윤복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오천진)가 일반에 공개하는 기념품 제작에는 세계적 판화가인 송대섭(홍익대 미술대학 명예교수) 화백과 서삼종 작가(서양화, 서윤복 시그니처 개발 헌정), 3D 굿즈 제작업체인 DDD랩(대표 김희란)이 참여했다.
DDD랩은 서삼종 작가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3D 기념품들을 디자인해 내놓았다. 이 회사는 시그니처를 이용한 키링과 책갈피, 1947 KOREA 똑딱이 키보드 등 아이디어 굿즈로 첫 대회와 마라톤 영웅 서윤복 선수의 뜻을 더욱 새길 수 있으리라고 설명했다. 서윤복기념사업추진위는 대회 이후 기념품의 시장성 조사를 거쳐 상시 판매를 통한 사업 기금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대회 당일에는 일부 기념품에 대해 한정판으로 실비 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포서윤복마라톤대회는 1947년 제51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서윤복 선수가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한 것을 기념해 우승 날짜인 4월19일 열릴 예정이다. 하프,10㎞, 5㎞ 등 세 가지 종목으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와 마포구체육회 주최, 서윤복기념사업추진위원회·대한생활체육연맹 주관,숭문중고등학교총동창회 후원으로 열린다.
하변길 기자, 사진 서윤복기념사업추진위원회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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