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폭포공원 인공폭포 3월24일부터 시범 가동

등록 : 2025-03-25 11:52 수정 : 2025-03-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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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해 금천폭포공원 명소화 사업을 완료하고 24일부터 인공폭포를 시범 가동했다고 밝혔다.

금천폭포공원(시흥3동 937-2) 내 위치한 인공폭포는 넓이 33.5m, 높이 14m, 약 4835㎡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원의 상징적인 역할을 한다. 구는 주민들에게 폭포를 미리 선보이고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시범 운영을 결정했다.

시범 운영 기간인 3월24일부터 4월30일까지는 매일 12시부터 16시까지 40분간 가동 후 20분간 정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후 5월1일부터 9월30일까지는 운영 시간이 8시부터 19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금천폭포공원에는 폭포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가 시설이 마련돼 있다. 공원 상부의 금천문화원에서는 각종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공원 내에는 벤치와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어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어린이 물놀이터도 조성돼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함께 제공된다.


구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폭포 시설을 청소하고 펌프와 배관 점검, 울타리 및 보행길 파손 여부 확인, 저수조 누수 점검 등을 실시해 안전한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확대했다”며 “금천폭포공원에서 인공폭포를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공원녹지과(02-2627-1679)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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