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단돈 5만원에 할 수 있는 도시양봉학교 참여자 모집

등록 : 2025-03-17 14:55 수정 : 2025-03-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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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025년 도시양봉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시양봉학교는 꿀벌의 경제적·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처음 조성돼 매년 운영 중이며 도심에서 직접 양봉을 체험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기간은 4월9일부터 9월까지 총 20회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계절별 벌 관리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이 진행된다.

교육은 광장동자투리텃밭 내 양봉교육장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5만 원이며 도시양봉 전문 강사가 △양봉의 기본 원리 △벌의 생태와 관리 △벌꿀 수확 노하우 △여왕벌 관리 등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쉽게 설명한다. 신청은 20명 선착순이며 초과 시 공개 추첨으로 선정한다.

이와 함께 꿀벌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0곳을 대상으로 4월18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씩 총 10회 진행된다. 양봉장 견학, 벌집 만들기 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무료로 운영된다.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이며 신청은 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광진구청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공원녹지과 02-450-7783.

서울앤 취재팀 편집

광진구청사 전경. 광진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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