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시스템에어컨 수리 전문가 양성한다

등록 : 2025-03-13 16:26 수정 : 2025-03-13 21:20

크게 작게

시스템에어컨 유지관리·수리 인력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포스터.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취업 지원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스템에어컨 유지관리(수리) 인력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시스템에어컨 유지관리(세척) 양성 과정’을 운영해 교육생 20명 전원이 과정을 수료하고, 이 중 14명이 관련 분야에 취업하거나 창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올해는 과정을 개선해 수리 과정까지 포함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기술교육원 중부캠퍼스에서 위탁 운영하며, 모집 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취업 및 창업 희망자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교육은 3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주 5일간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시스템에어컨 기초교육 △삼성 시스템에어컨 이론 및 수리 실습 △LG 시스템에어컨 이론 및 수리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실습은 별도 외부 장소에서 진행되며, 교육생에게는 교재와 재료비가 무료로 제공된다. 중식과 자격검정료도 지원된다.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은 시스템에어컨 수리전문엔지니어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기술교육원을 통한 취업 연계도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서울시 기술교육원 중부캠퍼스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yh@jbedu.or.kr)로 제출하거나 기술교육원 중부캠퍼스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교육원 중부캠퍼스(02-361-5824)로 문의하면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을 습득해 취업과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