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무료 지방세·노동 합동상담 서비스 운영

등록 : 2025-03-13 01:12 수정 : 2025-03-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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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직무대행 엄의식)가 3월부터 11월까지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무료 지방세·노동 합동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매월 첫째와 셋째 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구로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전화 상담은 요일에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구는 2020년부터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노동 상담을 제공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더 많은 주민과 지역 내 직장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상담 분야에는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 세무조사 및 체납처분 등 권리보호 요청사항,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한 시정 및 중지 요구 등 세무·노동 관련 사항이 포함된다.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세무 상담은 구로구 납세자보호관이, 노동 상담은 공인노무사가 맡는다. 상담 관련 문의는 구로구청 납세자보호관(02-860-2350) 또는 구로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02-852-7341)로 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고,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구로구청 전경. 구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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