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흑석3구역 신설도로 개통… 통학로 단축 및 교통 개선

등록 : 2025-03-04 09:52 수정 : 2025-03-0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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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흑석3구역 신설도로 개통 사진.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교통편의 증진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흑석3·9구역이 연접한 지점에 신설한 도로를 지난달 28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점은 재개발정비사업으로 인해 도로가 막혀 있어 인근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도 멀리 돌아가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흑석3구역 준공인가를 앞두고 은로초등학교와 흑석한강푸르지오를 연결하는 길이 300m, 폭 20m(4차선) 규모의 도로를 새롭게 개설했다.

구는 차로뿐만 아니라 보도와 안전난간을 설치해 통학로를 이용하는 학생들과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도 힘썼다. 이번 신설도로 개통으로 보행로가 대폭 단축돼 구민들의 생활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구는 해당 구간의 차량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 불편과 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다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흑석3구역 신설도로 개통을 통해 구민들이 교통 개선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교통 불편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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