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당류 저감화 사업 참여업소 모집

등록 : 2025-02-28 15:15 수정 : 2025-02-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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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구민 건강을 위해 추진하는 ‘당류 저감화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12~18세 청소년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1일 기준 53.4g으로 전국 평균(48.6g)보다 높고 WHO 1일 권고기준(50g)도 초과하고 있다. 이에 구는 당류 과잉섭취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자 음식점을 대상으로 당류 측정·표시 지원 및 당류 저감 메뉴 개발을 추진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업소는 1개 품목을 선정하여 당류 성분 검사를 진행한 후 QR코드를 통한 당류 함량 표시를 지원받으며 당류 저감 사업장 홍보도 제공된다. 또한, 전문기관을 통한 당류 저감 메뉴 개발 기술 지원을 통해 영업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레시피도 제공된다.

광진구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15개 업소의 신청을 받으며 3월31일까지 광진구보건소 누리집을 확인한 후 보건위생과 방문 또는 전자우편(kjh6217@gwangjin.go.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는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영양성분 표시 홍보와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접객업소 업주 및 구민을 대상으로 당류 저감의 필요성과 조리 방법을 알리는 참여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건강한 식습관은 우리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많은 업소가 당류 저감화 사업에 참여해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광진구청 전경. 광진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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