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안심귀가스카우트’ 운영…심야 안전 귀가 지원

등록 : 2025-02-04 10:56 수정 : 2025-02-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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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직무대행 엄의식)가 2월부터 12월까지 심야 시간대 주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안심귀가스카우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여성, 청소년, 1인 가구 등 안전취약계층을 포함한 구로구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동행 서비스로

구로구 안심귀가 스카우스 홍보 포스터. 구로구 제공
대원들이 늦은 밤 집 앞까지 함께 이동하며 안전한 귀갓길을 지원한다.

구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 8명을 선발해 △오류동역 △개봉역 △남구로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등 4개 전철역에 각각 2명씩 배치했다. 이들은 주민 동행 서비스뿐만 아니라 △유흥업소 인근 △인적이 드문 골목길 △학교 및 학원가 △긴급 신고 다발 지역 등 우범지역 순찰을 통해 안전 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활동 시간은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12시, 화~금요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다. 다만 동절기(2월)와 하절기(7~8월)에는 월요일 휴무이며, 화~금요일은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해 이용 시간 30분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당일 예약 건만 신청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운영으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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