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25년 신년 업무보고회 개최 :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사업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18개 동에서 ‘동 신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이기재 구청장이 직접 주민들과 만나 신년 인사를 전하고, 2025년 양천구 정책 방향과 동별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된 주요 정책 및 주민 관심도가 높은 사업들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된다.

업무보고회는 13일 신월1동에서 시작해 △13일 신월1·3·5동 △14일 신월2·6동, 신정3·4동 △15일 신월4·7동, 신정6·7동 △16일 목2·3·4·5동 △17일 목1동, 신정1·2동까지 5일간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기재 구청장은 평소 강조해 온 현장행정과 직접소통의 구정철학을 반영해 이번 보고회에서도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확대해 다양한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모든 양천구 주민은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며 현장에서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개진할 수 있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현장에서 답변하거나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처리 과정과 결과를 제안자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년간 동 업무보고회를 통해 총 239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이 중 204건을 실제로 반영 및 추진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해 신월7동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구 주요 시책사업을 보고 중인 모습. 양천구 제공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동 신년 업무보고회는 주민들에게 양천구의 손에 잡히는 변화를 보여드리고 2025년 비전과 주요 사업계획을 안내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의례적인 행사를 넘어 주민들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양천구, 2025년 신년 업무보고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