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5년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5개 분야 총 6100만 원 지원

등록 : 2025-01-10 09:16 수정 : 2025-01-10 09:58

크게 작게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포스터.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25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이 직접 계획을 수립하고 제안·실행하여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월 13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공모 분야는 △마을 활동을 시작하는 ‘동네이웃만들기’ △지역의제를 발굴하는 ‘새싹기 공동체활동지원’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열매기 공동체활동지원’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활동을 지원하는 ‘공동체미디어지원’ △공동체 공간 운영 활성화를 돕는 ‘공동체공간 활성화 지원’ 등 5개로 나뉜다.

구는 총 45개 주민 모임을 선정해 모임별 1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총 6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동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인 3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제안서 접수는 2월 7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서류는 성동구 마을자치지원센터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공모사업에 대한 상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1월 14일 오후 2시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모사업 추진 일정, 제안서 작성 방법 등을 안내하며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돌봄, 공동체 미디어, 환경 등 총 45개 사업을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수익금 기부, 지역 돌봄, 마을 알리기, 세대통합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펼치며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마을 문제를 직접 해결하며 더불어 살기 좋은 성동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성동구청 자치행정과 02-2286-5200.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