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로사랑상품권 60억 발행

등록 : 2025-01-07 10:33 수정 : 2025-01-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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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오는 16일 오전 11시, 총 60억 원 규모의 구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가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상품권은 기존 5% 할인 구매 혜택에 더해 5% 보상 환급(페이백) 혜택이 추가된다. 소비자는 실질적으로 총 1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보상 환급은 구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방식이며, 결제일이 속한 달의 다음 달에 일괄 지급된다.

상품권은 구로구 내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 9715곳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금액의 30%는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구로사랑상품권은 1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전용 앱인 ‘서울페이플러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50만 원,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며,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1만 원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매월 1일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구로땡겨요 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에서 1인당 1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땡겨요’는 구가 신한은행과 협력해 2022년 도입한 공공배달앱으로, 가입자 수가 도입 당시 23448명에서 2024년 말 기준 5592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가맹점 수도 1130곳에서 1522곳으로 늘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상품권의 풍부한 혜택으로 매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주민 가계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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