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의 겨울밤을 추억으로 ‘돈암동성당 외벽에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등록 : 2024-12-23 16:11 수정 : 2024-12-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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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의 겨울밤을 추억으로 ‘돈암동성당 외벽에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성북구 제공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성북별빛마당 크리스마스 미디어아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돈암동성당(고려대로7길 120) 외벽을 활용해 빔프로젝터로 상영되는 미디어아트가 겨울밤을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성북별빛마당 크리스마스 미디어아트’는 서울시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첫 상영은 24일 저녁 10시 시작되며 25일부터는 매일 저녁 8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상영되는 미디어아트는 돈암동성당 외벽과 어우러져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따뜻한 겨울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영상은 동화 속 산타클로스의 역동적인 모습과 미디어 글라스를 형상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미디어아트는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마련된 만큼 구민 여러분께서 많이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돈암동성당 외벽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이 성북의 겨울밤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기억될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 미디어아트 운영을 통해 성북천, 한양도성 등 성북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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