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민생안정 대책반 운영 구민불편 최소화

등록 : 2024-12-23 11:25 수정 : 2024-12-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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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안정 대책반을 가동하고 특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부구청장을 반장으로 행정지원팀, 지역경제팀, 취약계층지원팀, 안전관리팀 등 총 4개 팀으로 구성된 민생안정 대책반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줄이고 구민 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춰 활동에 나섰다.

회의 진행하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광진구 제공

김경호 구청장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겨울철 재난안전관리 철저 △당면 현안의 차질 없는 수행 등 4개 분야를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민생과 직결된 사업과 행사는 정상적으로 추진하며 소비와 투자 예산을 적극 집행해 지역경제 위축을 막을 것을 당부했다.

광진구는 민생안정을 위해 다양한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융자 지원 비율을 확대하고 120억 원 규모의 지역 상품권을 1월에 발행해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또한, 경제단체와의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공일자리사업과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고용안정과 생활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대책도 강화된다. 폐업이나 실직으로 발생한 위기가구에 긴급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우리동네돌봄단 인력을 증원해 고독사 위험군과 복지 사각지대에 대비한다.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한파종합지원 상황실을 운영하며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대형화재, 대설 등 재난안전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국정혼란 속에서도 구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과 재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광진구를 믿고 안심하며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민생현장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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