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제로웨이스트’ 특강으로 지속가능발전 공감대 확산

등록 : 2024-12-20 09:36 수정 : 2024-12-20 11:09

크게 작게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4년 지속가능발전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제로웨이스트,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우리가 가야할 길’이 주제이며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년 2월14일까지 시청할 수 있다.

강사로 나선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은 △에너지 소비와 쓰레기 증가 △순환경제와 제로웨이스트의 개념 및 실천과제 △자원순환 촉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강서구의 지속가능발전 비전에 대해 강연한다.

홍 소장은 기후 변화를 가속화하고 동식물 생존을 위협하는 쓰레기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기존의 폐기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자원을 재활용해 순환시키는 순환경제와 제로웨이스트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또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실천해 생활 속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방법도 제안한다.


구는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구민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유엔과 국제사회가 빈곤, 질병, 환경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2030년까지 시행하는 국제적 공동목표로, 강서구도 2021년부터 관련 기본계획과 이행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쓰레기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재활용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유엔이 제시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반으로 34개 단위과제와 60개 발전지표를 수립해 구정 전반에 반영하고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