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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직무대행 엄의식)가 지난 6일 구청 5층 강당에서 제9기 구로어린이나라 총회 및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나라 9기 위원 89명과 가족, 친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구로어린이나라는 어린이들이 가상의 나라를 건국하고 헌법 제정과 선거를 통해 국정을 운영하며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총회와 2부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색 체험학습 횟수 추가안(교육위원회) △사각지대 반사경 설치안(교통안전위원회) △운동회·예술제 확대안(문화체육위원회) △금연구역 교육·홍보 강화안(식품위생위원회)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안(인권복지위원회) △전자담배 금지 표지판 추가안(환경위원회) 등 6개 안건이 발표됐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교육위원회의 ‘이색 체험학습 횟수 추가안’이 선정됐으며, 가결된 안건들은 관련 기관에 전달해 검토가 요청될 예정이다.
2부 한마당에서는 어린이나라 9기의 활동 영상 시청과 함께 개선점을 담은 희망 엽서를 작성하며 소감을 나눴다. 장기자랑과 퀴즈대회로 어린이들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부 한마당에서는 어린이나라 9기의 활동 영상 시청과 함께 개선점을 담은 희망 엽서를 작성하며 소감을 나눴다. 장기자랑과 퀴즈대회로 어린이들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구로구 제공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되돌아보고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며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어린이나라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구로구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9기를 맞이했다. 어린이들은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가상의 나라를 운영하며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배우고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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