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음주폐해 예방사업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록 : 2024-12-05 10:56 수정 : 2024-12-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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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024년 음주폐해 예방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진구 보건복지부 수상 모습. 광진구 제공

이번 평가는 절주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발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278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8개 항목에 대해 서면 심사로 진행됐다.

광진구는 사업의 타당성, 노력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4위를 차지했다. 특히 고위험 음주율 감소를 위한 세부 전략과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음주 폐해 축소와 음주 수요 감소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어린이공원 금주구역 3곳을 신규 지정하고 지역 내 주류판매업소 3500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해 청소년 음주 진입 차단에 앞장섰다. 또한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을 12회 실시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고3 수험생 9487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 교육을 진행하며 올바른 음주문화를 조성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협력기관과 연계해 고위험 음주자를 집중 관리하는 등의 노력도 돋보였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음주 감소를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음주폐해 예방사업의 내실을 다져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건강정책과 02-450-1902.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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