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딥페이크 예방 위한 부모교육 개최

등록 : 2024-12-05 10:53 수정 : 2024-12-05 12:25

크게 작게

금천구 제공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2월 12일 오전 10시 ‘부모는 모르는 자녀의 디지털 세계와 딥페이크 예방’을 주제로 온라인 부모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녀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를 이해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를 중심으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부모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 실태, 디지털 성범죄의 유형과 위험성, 딥페이크의 문제점 등을 다룬다. 더불어 자녀와의 소통 방안 및 사이버 공간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부모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의는 경찰인재개발원에서 학교폭력과 소년법 강의를 담당했던 서민수 경찰관이 맡는다. 서 강사는 방송 출연을 통해 청소년 문제 전문가로 활동하며 관련 분야의 경험을 쌓아왔다.


참여 대상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나 양육자,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등이며, 참여를 원하는 이는 12월 10일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디지털 시대에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5월 자해 청소년의 심리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대처법을 다룬 교육과, 10월 청소년 성 인식 개선을 위한 성교육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연속된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문의는 금천구 아동청소년과(02-2627-2842) 또는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02-803-1873, 내선1)로 하면 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