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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총 622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4년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2024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10만 명을 돌파한 지난해부터 어르신들의 활발한 경제활동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일자리 정책에 힘써왔다.
먼저 모집을 시작하는 것은 국고보조사업으로 △스쿨존 및 학교 급식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 △장애인 및 노인시설 지원과 공공행정업무 지원 등 역량활용형 일자리 △공동체사업단 및 취업알선형 일자리이다.
공익활동형 일자리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교사업단 1900명은 수행기관별로 기준이 상이해 혼선과 민원이 유발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부터 구 직영으로 전환했다.
어르신 일자리중 하나인 노원어르신콜센터 개소식 모습. 노원구 제공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각 일자리 수행기관이나 구청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교 스쿨존 교통지원 및 급식지원 봉사활동의 학교사업단은 동 주민센터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단, 역량활용형 사업의 경우 신분증 등 기본 서류 외에 기타 자격증빙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모집은 오는 12월13일까지 진행되며 내년 1월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2월3일 정식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600명 규모의 노원형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는 내년 1월 별도로 모집하며 2월부터 활동에 나선다. 소득 무관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1일 2시간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구의 자체 사업으로 동네 뒷골목 청소와 불법 광고물 제거를 통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노원구는 2019년 설립된 노원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민간일자리 발굴과 취업 알선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노원어르신콜센터를 개소해 어르신 구직 상담을 원스톱으로 연계하고 복지제도 및 구정 정보 제공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인구 고령화 그 자체보다도 OECD 1위에 해당하는 노인 빈곤으로 삶의 존엄성이 위협받는 것이 노년기 위기의 본질”이라며 “건강하고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를 기반으로 자긍심 높은 어르신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의 고령사회정책과 02-2116-7172.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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