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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시내버스 정류장 온열의자 설치율 93%

등록 : 2024-11-26 08:14 수정 : 2024-11-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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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겨울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지역 내 주요 시내버스 정류장 88개소에 온열의자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음달까지 설치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내버스 승차대 180개소 중 169개소에 온열의자가 마련돼 설치율이 9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온열의자는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작동하며, 타이머와 자동 온도 감지 시스템을 통해 기온에 따라 의자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겨울철 기온이 영상 15℃ 이하로 내려가면 의자 온도는 최대 38℃까지 올라가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돕는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추운 겨울날 잠시라도 온열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것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우선으로 다양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설치 과정에서 주민들이 겪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타 문의는 강서구 교통행정과(02-2600-4111)로 하면 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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