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방신사계 페스티벌 개최

등록 : 2024-09-24 13:46 수정 : 2024-09-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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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사계 페스티벌 포스터. 강서구 제공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7~28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방화동 방신전통시장에서 ‘방신사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100가지가 넘는 먹거리와 팝페라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오후 6시부터는 40여 개 점포가 불족발, 허브닭강정, 홍어무침, 육전 등 방신시장만의 특화된 음식을 선보인다. 월남쌈, 짜조 등 글로벌 먹거리와 MZ세대를 겨냥한 하이볼도 즐길 수 있으며, 1만 원 이상 음식 주문 시 생맥주 또는 하이볼 1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5시 50분 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개회 선언과 환영사에 이어 무대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가을 정취가 깃든 팝페라 공연, 상인과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시민노래자랑, 카니발 가면을 쓴 공연단의 거리행진, 주민들의 줌바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버스킹 공연은 젊은 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안내 리플릿을 제작했으며 방신시장 전용 상품권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와 포토존도 준비했다.

28일에는 공연 없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방신전통시장(02-2666-4080), 방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02-6053-0206)으로 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을 날씨 속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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