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50만원 지원

등록 : 2024-08-02 08:47 수정 : 2024-08-0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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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35세 이상 임산부를 위해 소득 관계없이 외래 진료비와 검사비를 최대 50만원 지원한다. 분만 예정일 기준 35세 이상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지난 1월 이후 발생한 진료 및 검사비부터 소급 적용되며, 임신 확인 후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만능키’에서 하거나,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구는 또 지난 4월부터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여 임신과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1회당 최대 100만원씩 2회까지 난자 해동비용과 체외시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중구청 제공

시술 비용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부부 중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시술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사실혼 부부의 경우에는 사전에 반드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이 외에도 구는 10월에 중림동으로 ‘찾아가는’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청장과 함께하는 화목한 데이트’에서 주민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중림동은 관내 출생아 수와 보건소 임산부 등록자 수 1위인 동네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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