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동주택 찾아가 심폐소생술 교육”

등록 : 2024-05-31 08:15 수정 : 2024-05-3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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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찾아가는 공동주택 재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10개(상하반기 각 5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화재, 각종 재난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재난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 8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친 결과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았던바,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각 5회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안전교육 전문 기관인 ‘행복한 우산’ 소속 전문 강사가 분야별로 배치되며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화재 대비 미로 체험 △완강기 체험 등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재난 대응 요령 등을 익히고 재난 대비의 중요성과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재난안전 체험 교육 모습. 성동구청 제공

교육은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공동주택 단지 내 지정 장소에서 실시해 접근성의 제약 등으로 안전교육을 받기가 쉽지 않았던 입주민들의 교육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방문형 안전체험 교육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입주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더욱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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