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안전취약가구 점검 및 정비…전기, 가스, 소방, 보일러 등 점검 후 노후 시설물 교체

등록 : 2024-05-07 08:14 수정 : 2024-05-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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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11월 말까지 ‘2024년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이 부족한 안전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안전 점검과 시설 교체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61가구가 누전차단기 설치, 콘센트 정비, 배선 정리, 가스타이머콕 설치 등 1004건의 지원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10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 △가스 △소방 △보일러 4개 분야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설비를 정비한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세대 등이다. 이달 말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등록 된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가스타이머 설치 후 모습. 송파구청 제공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분야별 전문 기술자가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점검과 정비를 실시한다. 필요에 따라 옥내 배선 수선, 가스차단기 설치, 노후 부품 교체, 화재감지기 설치, 간이소화기 배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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