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공동주택 운영 가이드북 제작

등록 : 2024-04-05 08:39 수정 : 2024-04-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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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입주민 간 갈등 예방과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 제공을 위해 ‘공동주택 장기수선계획 운영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배부한다. 공동주택의 주요 시설의 보수 등 장기수선계획의 절차와 방법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여 공동주택 관리의 이해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나아가 공동주택의 올바른 운영으로 건물 수명을 연장하고, 입주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등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기수선계획 개요 및 관계 법령 △계획 수립의 기준과 시기, 중요성 △분야별 수선 범위 △행정처분 사례 △질의회신 등이 담겨있다. 구는 관내 200여개 공동주택 단지에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구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장기수선계획 운영 가이드북 표지. 영등포구청 제공

앞서 구는 ‘살기 좋은 영등포’ 실현을 위해 총 201개의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점검 대상 공동주택을 작년 대비 약 7배 증가시키고, 점검 항목 역시 ‘예산․회계’ ‘공사․용역’ ‘입주자 대표회의 및 관리주체’ ‘장기 수선’ 4가지 분야로 세분화했다. 또 전문가와 함께 점검을 진행하는 등 점검체계를 세밀하게 구축하고, 내실 있는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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