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사 안에 주민 위한 문화복합공간 ‘성동책마루’ 새단장”

등록 : 2024-04-03 08:17 수정 : 2024-04-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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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오는 14일까지 구청사 내 다목적 문화복합공간인 성동책마루를 새롭게 단장해 다시 문을 연다. 구는 지난 2018년 구청 내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과 자녀와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를 바라는 학부모들의 바람을 담아 구청사 내 1층 유휴 공간을 활용해 성동책마루를 조성해 독서, 만남, 휴식, 공연 등이 가능한 도서관이자 문화복합공간으로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폭염 경보 시에는 24시간 무더위쉼터로 개방한다. 4월부터는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 점심시간(정오~오후 1시)에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정오의 문화 공연이 개최된다.

성동책마루 모습. 성동구청 제공

성동책마루는 구청사 1층 로비 유휴공간과 1∼3층 계단으로 이어지는 공간으로 △휴식과 만남, 소규모 강연이 가능한 계단마당 △일곱 무지개색으로 꾸며진 소규모 다목적 공간 무지개 라운지 △비전갤러리 상부에 높게 떠있는 무지개 아카이브 △어린 시절 다락방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중층 북웨이 △미디어 아트를 위한 미디어파사드 △잡지서가, 기부서가, 아동도서 등 약 2만권의 도서로 채워지는 클라우드 서가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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