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지원 사업 실시…“공모 등 통해 특화거리 체계적 육성”

등록 : 2024-02-07 08:32 수정 : 2024-02-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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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화상권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2024년 특화거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특화상권은 자생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신규상권은 상인역량 강화교육, 상인조직 활성화, 컨설팅 등을 통해 상권만의 정체성을 구축, 강북구만의 상권 특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특화상권 자체 성장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히 구는 이번 사업 분야를 △상인 역량강화 교육, 우수상권 견학 등의 ‘휴먼웨어’ △상권 BI 구축, 공동 마케팅 운영 등 ‘소프트웨어’ △상권의 특성을 살린 공용부 환경 개선사업 등의 ‘하드웨어’로 분류하고, 상권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화재경보장치 등 안전장비 설치와 화재공제 보험 지원을 중점 추진한다.

사업 신청은 일정 지역에서 같은 업종 20개 이상 또는 집단화된 40개 이상 점포가 있고 상권 내 번영회, 상인회 등 자치기구가 구성돼 있으면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다. 접수 방법은 강북구 누리집 우리구소개 > 고시공고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및 전자우편(이메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궁금한 점은 강북구청 지역경제과 상권활성화팀(02-901-6452)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구는 이달 중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열어 상인회의 원활한 사업 이해와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다양한 특화거리를 만들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강북구 명소거리를 조성하겠다”며 “지역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강북구청 전경. 강북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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