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소통”…동대문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본격 시행

등록 : 2024-02-01 07:58 수정 : 2024-02-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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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가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법률’ 및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주민의견 설문조사, 실무자 설문조사 및 협의, 전문가 자문, 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완성됐다.

구는 이번 계획의 비전을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 디자인 도시 동대문구’로 설정하고, 기본목표 및 전략을 제시하여 20개 사업(동대문구형 스쿨존 안전 통학로 조성 사업 등)의 방향성과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보고서. 동대문구청 제공

세부전략의 핵심은 5가지로 △일상안전 △일상편의 ㅍ약자동행 △품격향상 △가치실현을 위한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2028년까지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이달 중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구 누리집에 게시하여 구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의 정체성과 비전을 반영한 도시브랜드도 개발했다. 주민 투표로 선정된 도시브랜드는 ‘실천’과 ‘함께’라는 뜻을 강조하여 구민과 어울려 나아가는 도시를 의미하며,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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