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 106곳 선정

등록 : 2023-12-08 09:57 수정 : 2023-12-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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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도봉구 탄소중립 실천단’과‘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 10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소매점에는 양산, 무릎담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용품이 배부됐으며, 도봉구 누리집에 소매점 상호가 공개되는 혜택이 부여됐다.

앞서 에너지 사용량이 폭증하는 하절기를 맞아 환경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실천단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편의점, 세탁소, 잡화점 등 마을 소매점 500여 곳을 대상으로 세 차례 반복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개문냉방 영업 여부 △실내온도 설정(26~28℃) 적정 여부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 참여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회원 가입 △에코마일리지 회원 가입 여부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민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쳤으며, 지난 11월 에너지 절약 우수 소매점 106개소를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로 최종 선정했다.

도봉구는 지난 6월10일 ‘도봉구 제로씨 발대식 및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구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도봉구청 제공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탄소중립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이로 말미암은 적극적인 실천이 절실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마을 탄수중립 실천 가게’ 선정 등의 사업 추진으로 소매점을 비롯한 전 구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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