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학교 방문해서 안전 체험 교육 실시…“지진 대피, 화재 진압과 완강기·소화기 체험 등”

등록 : 2023-12-04 10:08 수정 : 2023-12-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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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가 지역 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난대처 능력과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 중이다.

학교별로 일정을 정해 운영되며 시설과 관리 인력 지원이 가능한 학교를 사전 협의해 올해는 지역 내 5개 초등학교 (서울공덕초,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 서울상지초, 서울신북초, 서울신석초)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교육은 크게 생활안전, 교통안전, 응급처치, 재난 안전 4개 분야로 나누어 개별 프로그램 11개를 운영했다.

개별 프로그램은 각각 △전기 안전 △욕실 안전 △식중독 안전 △신호등 교육 △횡단보도 교육 △보행 안전 교육 △심폐소생술 체험 △화재진압 체험 △화재 대피 체험 △완강기 활용체험 △지진 안전 체험이다.

지난달 24일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육이 공덕초등학교에서 진행돼 어린이들이 소화기를 직접 분사하고 있다. 마포구청 제공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교실을 벗어나 완강기와 소화기 등을 직접 사용해보고 심폐소생술도 실제로 해보면서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구는 5일까지 5회에 걸쳐 총 2770명의 어린이가 안전 체험 교육을 받게 되며, 향후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을 꾸려 가겠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 교육을 통해 마포구 어린이들이 언제 맞닥뜨릴지 모르는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나아가 타인의 생명까지 지킬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포구가 든든히 지키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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