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매월 25일 ‘주주데이’ 활동…“통반장 3950명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록 : 2023-11-13 09:42 수정 : 2023-11-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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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매월 25일을 ‘주주데이(day)’ 정기 활동일로 정하고 통반장 3950명과 합동해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다. 통반장들은 집 앞 우편함에 우편물, 배달 음료, 신문 등이 쌓여있는 가구를 중점 점검하고, 위기가구로 의심되면 지체 없이 동 주민센터의 복지담당자에게 신고한다. 또한 정기활동 외에도 폭염, 한파, 집중호우, 명절, 연휴 기간에 수시순찰을 진행해 월 2회 이상 지역 주민들을 살뜰히 살피고 있다.

신고를 받은 복지담당자는 즉시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복지인적안전망을 활용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가구의 복지 욕구를 파악해 1대1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우리동네 주주데이 활동 모습. 관악구청 제공

구는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총 208가구를 발굴해 맞춤형급여, 긴급지원, 돌봄서비스, 민간후원 등 237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또 구는 관악구 위기신고 방법, 복지제도 안내, 고독사 자가 체크리스트 등의 내용이 담긴 안내문 2종(문고리용, 책자형)을 제작해 지역 주민들에게 배포,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언제든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약 827개소)와 함께 실거주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신통방통 복지플랫폼’, 복지종합상담 전용 신고전화 ‘관악구 복지상담센터’, 카카오톡 위기가구 신고채널 ‘함께해요 복지톡’ 등 다양한 위기가구 발굴 플랫폼을 운영하며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우리 동네를 제일 잘 아는 통반장 복지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에 나서고 있다”라며 “가장 가까운 이웃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 소외된 취약계층이 없는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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