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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내년 3월17일까지 허준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장생, 건강을 소망하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십장생을 주제로 무병장수를 꿈꾼 선조들의 생활 속 다양한 지혜를 담은 유물을 소개한다. 1부 전통 장생도에서는 최근 구입한 ‘백자청화장수문 항아리’를 비롯해 ‘십장생도’ ‘백자청화수자문접시’ ‘백자청화금정옥액문병’ ‘수문자도’ 등 여러 유물을 만날 수 있다. 2부 현대 장생도에서는 장생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민화작품을 만난다. 27명의 현대 민화작가들이 ‘행복나무Ⅰ,Ⅱ’ ‘어화둥둥’ ‘열린 삶의 여정’ ‘장생도’ ‘콩깍지 사랑’ 등 90여 점의 작품을 통해 한국적인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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