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바라는 도시계획 설계”…강동구, 구민 토론회 개최

등록 : 2023-10-24 10:00 수정 : 2023-10-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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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다음 달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강동 그랜드 디자인’ 구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인구·도시공간·교통 등 도시의 다양한 여건변화를 중장기적으로 예측해 체계적인 도시발전계획을 설계하기 위한 밑그림으로, 구는 민선8기가 출범한 이후 이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구민 토론회는 강동구를 다섯 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주민 20명씩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주민들이 직접 토론에 참가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하거나 토론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토론회는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기본계획 공유 △‘강동 그랜드 디자인’ 비전과 목표 공유 및 의견수렴 △지역 발전방안을 위한 권역별 주민 제안 및 토론 △전체토론 및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권역별로 중재자(퍼실리테이터)를 배치해 토론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강동구청 제공

토론회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다음달 1일까지 신청 링크(bit.ly/강동구민토론회신청) 또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5개 권역(①강일·상일 ②명일·고덕 ③암사 ④천호·성내 ⑤ 길동·둔촌)에서 각 20명씩 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는 강동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토론에 참여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구민들이 바라는 강동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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