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정체 해소”…중랑구, 신내역로 우회전 차로 신설

등록 : 2023-09-18 09:07 수정 : 2023-09-18 15:20

크게 작게

중랑구 신내동 63-29번지 일대 신내역로에 우회전 차로가 신설됐다. 이곳(중랑공영차고지 앞 사거리)은 상습적으로 차가 막히고, 차량 진출입이 불편해 우회전 차로의 필요성이 컸다. 신내4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수립 시 중랑구-서울시-SH공사-주민협의체 간 간담회에서도 교통개선에 대해 여러 차례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구와 서울시는 신내4공공주택사업의 본격적인 공사 전 먼저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협의를 거쳐 ‘주택 지구 밖 사업’으로 우회전 차로 신설공사를 시행했다. 공사는 신내4공공주택사업 시행자인 서울특별시가(대행자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실시했다.

중랑공영차고지 앞 사거리 모습. 중랑구청 제공

공사 규모는 연장 170m, 폭 3.75m로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신내역로의 일부 구간은 기존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새롭게 만든 우회전 차로가 상습적으로 차가 막혀 불편을 겪던 교통환경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불편 사항들을 계속해서 고쳐나가고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