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19개 동 마을축제 열어…“주민참여 문화공연,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바자회 마련”

등록 : 2023-09-06 08:49 수정 : 2023-09-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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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1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023년 동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매회 2만여명이 참여하는 ‘동 마을축제’는 장소, 프로그램 선정 등 축제 준비 전 과정을 주민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다. 올해도 몇 달전부터 동별 민간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을축제를 준비해 왔다.

또 지역 내 자치회관, 복지관, 학교, 생활예술동아리 등과 연계한 주민 참여 문화공연과 장기자랑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바자회 등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어울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마을축제의 핵심은 동별 각기 다른 아이템으로 구성된 ‘체험 부스’다. 구는 동 축제의 몰개성화를 방지하고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올해부터 공공미술 및 공연예술 기획, 영상제작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섭외해 ‘문화코디네이터(이하 문화코디)’로 위촉하고 동별 축제추진위원회의 축제 기획을 지원했다.

노원구청 제공

10월14, 15, 21, 22일은 △거리예술제가, 13일부터 11월5일까지는 당현천의 가을밤을 화려한 불빛들로 물들일 △달빛산책 등 행사가 예정돼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동 마을축제는 동네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축제”라며 “마을축제가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 나눔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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