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세입자 위해 임대차보증금 반환 보증 보험료 지원

등록 : 2023-07-25 11:34 수정 : 2023-07-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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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가 임대차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를 지원한다. 임대차보증금 반환보증 보험은 계약기간 종료 후 임차인이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면 보증기관이 보증금을 돌려준다. 가입기관으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보증보험(SGI),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있다.

보험료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보증금 2억5천만원 이하, 중위소득 180%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자격 기준은 추후 지원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8월 한 달간 홍보 후 9월부터 신청받는다. 올해 사업예산은 3천만원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지원사업은 종료된다. 구는 올해 약 50~100가구 상당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임대차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통해 은평구민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사업 진행 경과를 보며 내년 예산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은평구청 전경. 은평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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