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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전, 후 모습. 노원구청 제공
노원구가 학교 청소‧급식 노동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 구는 2002년 제정한 서울특별시 노원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에서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 내 ‘학교노동자 휴게실‧샤워실 설치 지원’ 항목을 신설했다. 구는 이를 근거로 예산 약 3억원을 투입해 학교 청소‧급식 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에는 19개 학교가 신규 휴게실 설치, 노후 휴게실 리모델링, 에어컨, 창문, 테이블 등 오래된 비품‧설비 교체 등을 담은 계획서를 제출했다. 현장실사 및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의결 결과, 신청한 학교 모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에는 학교별로 최대 2천만원까지, 총 3억3천여만원 교부를 완료했다. 각 학교는 신청한 내역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고, 완료 후 14일 이내 결과 보고 및 사업비 정산을 하게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애써주시는 노동자분들의 근로환경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올해 특별히 신청항목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인재 양성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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