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고독사 대비 위험가구 빅데이터 활용해 모니터링”

등록 : 2023-07-11 09:40 수정 : 2023-07-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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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고독사를 막기 위해 위험가구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구는 공공요금 체납 등 39가지의 위기징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과 전입신고서를 통한 위기가구 집중조사체계, 민간 협력기관과 인적자원망을 활용한 촘촘한 그물망 복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AI시스템이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통화내용을 자동분석해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는 동 복지플래너가 전화 및 가정방문을 해 이중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 폭염 취약층에는 긴급복지 지원과 냉방비 지원, 저소득 폐지수집 어르신은 냉방비 지원, 돌봄취약계층은 돌봄SOS센터 돌봄서비스 지원 등 위기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폭염을 대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도봉구청 전경. 도봉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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