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화요일마다 장터 연다…“영동전통시장에서 10월까지”

등록 : 2023-07-11 09:32 수정 : 2023-07-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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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 홍보 포스터. 강남구청 제공
강남구가 영동전통시장(논현동)에서 10월까지 10회에 걸쳐 ‘화개장터(화요일에 개장하는 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영동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남구가 후원한다.

화개장터는 시골장터 특유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손님을 이끌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계획이다. 장터는 지난 4일과 11일에 이어 18일, 8월22일과 29일, 9월5일, 12일, 19일, 10월10일, 17일에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지역특산품 등을 파는 23개 업체가 참여해 할인행사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또 영동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영수증을 지참하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하루 60명에게 무료로 칼을 갈아주고,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무료 타로점을 봐준다.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보여주면 에코백, 물티슈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상인회는 이번 화개장터뿐만 아니라 영동시장 가을축제 등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쿠팡이츠, 배달의 민족 등 배달 플랫폼에 입점해 주력제품에 대한 온라인마케팅을 진행하고, 시장 현대화 사업 및 상점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 등을 지원하는 시장매니저 제도를 운영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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