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용산구, 우리은행·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약 맺어

등록 : 2023-07-10 09:16 수정 : 2023-07-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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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가 지난 7일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특별신용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보증대상을 발굴·추천하는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특별보증 재원 5억원을 출연한다. 우리은행도 10억원을 출연해 187억5천만원 한도 안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대출 보증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창업 후 3개월 미만인 신생기업과 현재 매출액은 적지만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업종에 신용보증이 가능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02-2174-4721) 또는 용산구청 지역경제과(02-2199-6784)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7일 용산구청 구청장실에서 특별신용보증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산구청 제공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 관내 145개 사업체에 중소기업육성기금 및 일자리기금을 통해 약 66억원의 대출을 지원했다. 관내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용산사랑상품권 150억원을 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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