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상반기 행정 우수사례 선정…“재난대응 체계 개선과 고독사 예방 정책이 가장 우수”

등록 : 2023-06-30 09:40 수정 : 2023-06-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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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공공서비스의 질과 행정효율을 향상시킨 사례들을 실적검증, 직원투표, 심사로 매년 상하반기 우수사례를 선정해 오고있다”며 “올 상반기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안전관리과의 ‘관악구 재난대응 업무체계 개선 추진’과 복지정책과의 ‘고독사 예방의 길을 만들다’를 최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업무체계 개선 추진 사례는 재난 공동대응을 위한 구청-경찰서-소방서간 업무협약 체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계획 수립, ‘관악구재난안전상황실’ 조성과 전담요원 배치 등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크게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재난안전상황실 모습. 관악구청 제공

‘고독사 예방의 길을 만들다’는 고독사 통계 자료가 부존재한 상태에서 대체 자료와 상담기록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고독사 고위험군’을 추출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성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구는 이외에도 △(우수) 찾아가는 얼리버드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 △(우수) 부동산중개업 개설부터 고용신고까지 원스톱 시스템 구축 △(장려) 청년1인 가구 무료 건강검진 △(장려) 2022년 집중호우 피해 사유지 복구를 위한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확보 및 복구 등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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