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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시장상인들이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기부한 식료품. 서대문구청 제공
서대문구 인왕시장상인회가 시장 내 점포의 후원으로 취약계층에게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한다. 상인회는 시장 내 30여 곳의 참여 점포들로부터 후원받은 과일, 채소, 육류, 떡, 양념류 등 다양한 식재료로 ‘식료품 꾸러미’를 만들고 이를 홍제2동주민센터가 선정한 취약계층 대상 가구에 월 2회씩 제공한다. 대상은 현재 5가구에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김지원 인왕시장상인회장은 “경기침체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지만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인왕시장이 지역사회를 위한 더 많은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꾸러미 한 상자에 상인 분들의 십시일반 사랑과 관심이 채워져 더욱 의미가 있다”며 “지원 가정의 식비 부담을 덜고 영양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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