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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비가 오면 저절로 열리는 친환경 스마트 빗물받이를 자체 개발해 성수동 카페거리 등 83곳에 확대 설치한다.
스마트 빗물받이는 평소에는 빗물받이 덮개 역할로 하수도 악취를 차단하고, 비가 내리 자동으로 열려 빗물을 배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해 친환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장마에 대비해 성수동 카페거리와 사근동 한양대 일대 33곳에 성동형 빗물받이 설치했으며 예산을 확보해 오는 10월경 50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한양대 앞 길가에 설치한 성동형 스마트 빗물받이. 성동구청 제공
구 관계자는 “빗물받이는 악취가 심해 주민들이 임의로 덮개를 만들어 막거나 쓰레기들로 폭우 시 물빠짐이 되지 않아 침수 피해를 야기하는 주범으로 꼽혀왔다”며 “구는 지난해 약 1년6개월에 걸쳐 스마트 빗물받이를 개발해 왕십리 도선동 일대 32곳에 설치하고 지속 모니터링해왔다”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빗물받이 준설부터 스마트 빗물받이, 반지하 침수예방시설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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