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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을 맞은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남은 3년은 낡고 부족한 공공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미래도시를 열기 위한 준비를 촘촘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목동아파트 재건축 재개발 사업 본격 시동,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 위한 5대 분야 현실적 지원정책 마련, 교육 특화브랜드화, 맞춤 복지와 목동선 등 교통인프라 확충 및 공공시설투자를 주요성과로 제시했다.
먼저, 구는 올해 초 목동아파트 11개 단지와 신월시영아파트까지 모두 12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면서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주택 재개발 사업은 5곳의 민간·공공 재개발을 비롯해 역세권 사업, 가로주택 정비사업, 모아타운 등 다양한 형태로 모두 38개 지역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공공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사업 대상 후보지에 4개 구역이 새로 선정됨에 따라 재개발 구역이 대폭 확대됐다.
다음으로 구는 지난해 국토부의 ‘공항소음영향도 조사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공항소음 대책지역 약 3천여세대 축소를 막아내고 오히려 450여세대를 늘렸다. 또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재산세 구세 감면 정책을 시행했다.
올해 4월에는 구 직영으로 신월동 지역에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열었고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청력정밀검사 및 맞춤형 상담심리검사 등 신체적·정신적 피해 보상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13일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 중인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청 제공
교육분야에도 힘써왔다. 우선 서울시 최초로 영유아를 위해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85개소와 협약을 맺고 ‘양천형 24시간 밤샘 긴급돌봄’을 시작했고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리동네 키움센터 양천5호점’을 열었다. 지역 청소년의 자기주도학습 강화를 위해 노후된 신월1동, 목4동 청소년독서실을 공공형 스터디카페로 리모델링을 마쳤다.
또한 미취업 청년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신설했으며 연내 ‘거점형 평생학습관’ 확충 및 ‘평생학습통합포털 서비스’ 구축을 통해 평생학습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9월에는 전국 규모의 ‘미래형 교육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8년 만에 부활한 제12회 양천마라톤 대회를 성공리에 치르고 안양천 일대 수변산책로 확충, 황톳길 조성, 가족정원 사업 조성 등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사회적 약자 맞춤형 돌봄과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우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체국 등 관내 10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낙상사고 위험이 큰 어르신들을 위해 미끄럼방지 안전장비를 설치하는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새로 도입했다.
장애인활동지원 인력도 기존 80여 명에서 120명으로 대폭 늘렸다. 아울러 올해 3월 서울시 최초로 도입한 ‘무료 예비군 훈련 수송버스 지원사업’이 예비군 이동권 향상에 기여한 청년 정책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구청장은 “남은 3년은 양천 미래 50년을 위한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2년 차에는 도시기반시설 공공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공공시설투자를 구체화함으로써 미래도시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인구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목동선 및 강북횡단선 경전철 추진, 신월사거리역 신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남은 임기 내 가장 주력할 과제로 꼽았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장애인활동지원 인력도 기존 80여 명에서 120명으로 대폭 늘렸다. 아울러 올해 3월 서울시 최초로 도입한 ‘무료 예비군 훈련 수송버스 지원사업’이 예비군 이동권 향상에 기여한 청년 정책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구청장은 “남은 3년은 양천 미래 50년을 위한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2년 차에는 도시기반시설 공공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공공시설투자를 구체화함으로써 미래도시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인구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목동선 및 강북횡단선 경전철 추진, 신월사거리역 신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남은 임기 내 가장 주력할 과제로 꼽았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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