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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가 연말까지 백범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가공배전선로는 전신주(전봇대)에 고정한 전선이다. 지난해말 기준 용산구 지중화율은 68%, 시 자치구 평균 지중화율 61.6% 보다 높다. 구는 사업비 32억원 가량을 투입해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백범로 317)부터 옛 용산구청 사거리(백범로 329) 400m 구간 내 전신주를 없애고 전선을 땅에 묻는다. 이를 위해 구는 사업비 17억3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시(5억원), 한전·통신사(9억7천만원)가 나머지 비용을 각각 부담한다.
백범로 지중화 사업 구간 모습. 용산구청 제공
세부 공사 내용은 △전주 16개 철거 △전선·통신선 지하화 △아스팔트 포장(43a) △보도 포장(15a) △측구·경계석 설치(400m) 등이다. 구는 지난해 3월 한국전력공사, 올해 5월에는 통신사(5곳)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공사에 돌입했다.
이밖에 구는 2013년부터 전기·통신사업자와 ‘공중선정비추진단’을 운영하고 지낸해까지 노후 주택가 골목 내 전주 5702본, 통신주 1861본, 불량 공중선 217㎞를 정비했고, 올해는 11월까지 서계동 일대 전주 452본, 통신주 163본 등을 정리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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