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구 발주 모든 건설 관계자 안전보건교육 시행”

등록 : 2023-06-14 09:47 수정 : 2023-06-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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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소규모 공사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됨에 따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원구가 구에서 발주하는 모든 건설공사(용역)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구에서 추진 중인 모든 건설공사 및 용역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도급업체 163곳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강사로 안전보건공단에서 34년 근무한 바 있는 호서대학교 안전행정공학과 이연수 교수를 초청해 안전‧보건의 중요성과 추락, 낙하, 붕괴, 감전 등 다양한 사고 유형별 안전수칙을 파악하는 시간을 갖는다.

중대재해안전보건시스템 사용자교육 모습. 노원구청 제공

한편 구는 직영‧위탁운영 시설 및 공사‧용역 사업장 등에 대한 안전보건 통합관리를 위해 지난달, 내부 행정시스템에 ‘노원구 중대재해 안전보건 시스템’을 구축했다. 안전보건 동향 등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것을 모두 전산화하고, 통합 관리하기 위함이다. 각 시설/공사 담당자들은 일일체크리스트 제출, 중대재해 관련 사고사례 및 공지사항 확인 등을 통해 경각심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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