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이번 주말엔 우이천 여울장터로 오세요”

등록 : 2023-06-14 09:41 수정 : 2023-06-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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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 여울장터 홍보포스터. 강북구청 제공
강북구가 17~18일 우이천 번창교 일대에서 ‘우이천 여울장터’를 연다. 축제가 개최되는 곳은 우이천 번창교에서 우이제2교 일대 약 150m 구간이다. 이곳에서 이틀간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수유재래시장, 수유전통시장, 장미원골목시장, 백년시장 4곳이 참여한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팝업스토어에선 부대찌개‧밀키트‧떡갈비‧머랭쿠키‧콩국‧족발 등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를 판매하며, 시민들은 테이블‧빈백‧폴딩의자 등으로 꾸며진 휴게존에서 구매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같은 시간 팝업스토어 옆엔공예‧크래프트 작가 15팀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키링‧구슬팔찌‧가방만들기, 타투체험, 원예테라피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서울시 거리공연단 6팀의 생생한 버스킹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구는 사진으로 행사를 기념할 수 있는 포토키오스크를 운영하며, 일정 금액이상 상품을 구매한 시민들에게 에코백, 부채, 등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통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강북구의 명소인 우이천과 연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전통시장의 대표 먹거리를 한곳에서 즐기며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는 우이천 여울장터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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